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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의료정보

제목
수족구병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8-26
조회수
692
내용

가. 원인 및 병인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다. 그 외 에도 콕사키 바이러스 A5, A7, A9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 한다.

나. 증상

①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② 입 안의 인두는 발적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 날 수 있다.

③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다.

④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는다. 수포는 1주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된다.

⑤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생긴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A16보다 더 심하게 나 타난다.

⑥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신경계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다. 진단

① 대개 임상 증상을 보고 진단한다.

② 인두 분비물, 대변, 뇌척수액 등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다.

검사는 인두 분비물과 대변을 채취하거나 신경계 증상이 있는 경우 뇌척수액에서 바 이러스 배양을 실시한다.

라. 치료

대부분의 환자들은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 심한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 그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된다.

마. 기타 추가사항

① 경과/합병증: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수포성 발진이 호 전된다. 합병증은 흔하지 않지만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에서 발열, 두 통, 경부(목) 강직증상 등을 나타내는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 뇌 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② 예방

-기저귀를 갈고 난 후나 분변으로 오염된 물건을 세척하고 난 후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잘 씻도록 해야 한다.

-환자 아이와의 신체 접촉을 제한함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고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초기 수일간 집단생활에서 제외시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