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가족
의용소방대연합회
원주소방서(서장. 박창진), 원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남여회장. 김광현, 오오석)는 문막여성의용소방대 유미희 봉사반장의 자녀(길낭바레증후군 :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에게 사랑을 전달하였습니다.
유미희 봉사반장님의 아들 이규빈(만 10세)군은 지난 12월 9일 원인미상의 하반신 통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길낭바레증후군이라는 아타까운 판정을 받았습니다.
12월 10일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136병동 34호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병원의 병상부족으로 현재 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문막여성의용소방대의 활동에도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던 반장님이 힘들어 하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원주소방서(50만원), 원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100만원)에서는 작은 사랑이라도 전하고자 서장님, 남여연합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힘들게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이규빈군과 애써 눈물을 감추고 이규빈군의 재활을 돕고 있는 유미희 반장님을 방문하여 사랑을 전달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진은 차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구제역 등 주변상황이 어수선한데도 불구하고 아직 사랑의 기운이 감도는 현장을 보고 아직 이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주신 원주소방서, 원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 화이팅!!!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 길랑-바레 증후군)
정의
길랑-바레 증후군는 감각이 저하되고 근육이 약화되면서 급속히 마비가 되는, 드물고 위험한 질환이다. 특정한 균에 감염된 후 2-3주가 경과되면 생기는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의 결과로 인한 것인데, 캄필로박터균(식중독)에의 감염이 대표적이다. 드물게 예방접종 이후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즉, 길랑-바레 증후군은 감염이나 백신에 반응하여 만들어진 항체가 말초신경을 공격,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다리에서부터 시작하여 몸통, 팔, 머리로 진행한다. 경미한 경우도 있지만 심하면 연하 장애와 호흡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때는 인공호흡과 인공식이 섭취가
필요하다.
증상
* 먼저 하지가 약해지고 몸통과 팔로 퍼진다.
* 사지의 감각이 저하되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은 더 이상의 증상이 생기지 않지만 심한 경우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사지가 마비된다.
* 말을 하기 어렵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진다.
흉곽과 횡격막의 근육까지 손상되면 호흡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