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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연합회

제목
2010년 간현유원지 익사 사고는 2건으로 끝!!!!???|
작성자
김영옥
등록일
2010-08-05
조회수
801
내용

원주여성대에서는 8월5일 오후 이현자 대장님외 4명은

 음료수와 간식을 준비해서  

원주남성대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는  간현 유원지를 다녀 왔습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에보이는 빨간구명조끼와 보트....

어린 아이들은 대다수 무료로 빌려드린다는 구명조끼를 입고

물놀이를 하고 있어서 조금은 마음이 놓입니다...

간현유원지는 올해도 벌써 2명에 익사사고가 난 장소라 긴장감은 더했습니다.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는 피서객들이  안전선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면 힘찬 호루라기 소리는

가슴을  콩닥콩닥하게 만들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을 훨씬지난 시간이였는데

그제사 점심 식사중 이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맛있게도 드시지요..ㅎㅎㅎ

 

 

 식사를 하시는 동안 멀리서 대학생 인듯한  몇명이 안전선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다 물속에 들어가서 사람이 안보일땐  불안해서 눈을 땔수가 없었습니다.본인들이야 장난으로 서로 물속에 빠뜨리기를 하는데 한참동안 지켜 보는데도 불안불안....호루라기가 있었으면 아마도 냅다 불던지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습니다..그녀석들도 다들 내아이 같았거든요..

 

 

이러케 조끼라도 입혀주고 싶었습니다..

 조끼를 입혀주면서도 노파심에 조심하라고 일러주고 또 일러주면서

꼼꼼하게 마무리까지 살피게 되는마음을 이녀석들이 알까요?

 

 

이러케 뜨거운날  피서객에 안전을 위해 수고 하시는 분들에 노고가 헛되지 않게 

간현 유원지에서의 올해 익사 사고는 2건을 마지막으로 안전하게 여름이 지나 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돌아오는길에 대장님이 사주신 아이스크림과 냉커피와 와플파이는  오늘 긴장하고 걱정스럽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대장님!

 다음에도 맛난거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