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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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2010. 1. 27)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0-01-27
조회수
1042
내용

 

[삼척 MBC]


소방대원 폭행 피해 증가

소방대원들이 구급 업무 중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9 구급대원이 구급 활동 중 폭행을 당한 사례는 8건으로 전년보다 2배 증가했습니다.


동해소방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구급차 내부에 CCTV를 설치하는 등 폭행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소방대원 폭행 피해 증가


[KBS 전국]


부안서 주택 화재…80대 노인 숨져


어제 오후 5시쯤 전북 부안군 90살 전 모씨 집에서 불이 나 전 씨 부인 84살 김 모 할머니가 숨지고 전 씨도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집 내부 28제곱미터가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 할머니가 한쪽 다리가 불편해 미처 집을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산 어묵공장, 차량 화재 잇따라…소방관 부상


오늘 오후 2시쯤 경남 양산시 호계동에 있는 한 어묵제조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내부와 생산라인을 태워 1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어묵 튀김솥에서 붙은 불꽃이 환기시설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후 5시 반쯤에는 부산 기장군의 한 모텔 앞에 주차된 쓰레기 수거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호스 정리작업을 하던 해운대소방서 김모 소방관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민일보]


119 신고 하루 1000여건 고유업무 무관 ‘과반수’


도내에서 하루평균 1000건이 넘는 119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고유 업무와 상관없는 신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19신고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1099건씩 모두 40만98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2008년 35만2943건보다 13.6% 증가한 것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구급이 22.11%인 8만86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재 6만1284건(15.28%), 구조 1만8595건(4.64%), 기타 출동 5365건(1.34%) 등의 순이다. 그러나 오접속 8만6227건(21.50%), 생활민원안내 6만9257건(17.27%), 무응답 5만6608건(14.12%), 타기관 이첩 1272건(0.32%), 오인 1128건(0.28%) 등 119고유 업무와 상관없거나 잘못 걸린 통화가 과반수를 넘었다.



재정 대책 없는 국가사무 이관 무의미

 

올해부터 그동안 중앙정부가 맡아 온 업무가 지방정부로 이관키로 했으나 재원 대책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아 오히려 지방정부의 부담만 커질 것이라고 한다. 올해 이관될 업무는 국도 및 하천관리, 해양·항만 개발과 운영, 식·의약품 지도관리 등 3개 분야다. 자치시대가 진전되면서 그동안 지방정부는 국가사무의 대폭적인 지방이양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는 점에서 정부의 이번 조치는 기본적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도로 및 하천의 관리, 해양·항만관리, 소방 및 의약품 지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그동안 전액 국가예산이 투입돼 온 관련업무에 재원대책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문제는 다르다. 재원 대책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이 불가피할 것이고, 업무 이양과정에서 관리공백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특히 도로나 해양·항만분야는 국가적인 차원의 전략적인 판단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분야로 적절한 보완조치가 필수다.


식·의약품 지도관리도 마찬가지다.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이 결과적으로 책임과 권한의 균형을 잃고 부담만 떠 넘기게 된다면 그 기본취지가 무색해지고 만다.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은 그 폭과 시기, 내용이 보다 효율적인 업무의 추진과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근본목적에 부합해야 마땅하다. 따라서 업무이양과정에서 지방정부와도 긴밀한 의견교환과 공조체제를 가동, 업무공백이 불균형이 초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순리다.


실제로 해양·항만분야의 경우 속초와 동해항 등 6개 항만의 관리주체가 지방정부로 이관되지만 현재의 강원도의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우려되는 바가 적지않다. 특히 속초·동해항은 환동해·북방시대의 해양거점 역할을 해야 하는 국가의 기간인프라로 그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다. 이번 업무이관과는 별도로 정부차원의 특별하고도 지속적인 관심과 전략이 필요하다. 업무이관이 곧 중앙정부의 무관심과 단절을 의미해서는 곤란하다.


정부의 업무 이양은 관리주체의 이관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는 것이 대전제가 돼야 한다. 업무 이양이 연착륙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최대한 강구해야 한다.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이 기계적이고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가사무의 이양은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국가운영의 틀을 짜는 것이다. 권한과 책임의 균형을 이룰 수 있어야 지방과 중앙정부 간 최적의 관계 설정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내 생각은] 준비 안 된 겨울등산 위험

태백산은 겨울내내 눈으로 덮혀 있고 완만한 경사와 양호한 등산로, 그리고 복잡하지 않은 등산코스로 인해 일반 등산객들의 ‘준비되지 않은 산행’이 많이 이루어진다.


그리 험준하지 않은 산세에 비해 크고 작은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


실제로 도내에서 설악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곳이 바로 태백산이다.


대부분의 사고 원인은 양호한 등산로가 제공하는 자연산 눈썰매장과 자만심이다. 태백산 등산로는 폭이 넓고 경사가 완만, 겨울에는 자연산 눈썰매장을 연상케 한다.


등산객들은 가지고온 비닐봉지나 깔판, 종이박스 등을 이용해 썰매를 타고 그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올라오는 등산객이나 나무에 부딪쳐 많은 부상을 당한다.


또 다른 사고의 원인은 오르기 쉬운 산에 대한 자만심이다. 그 자만심은 산행에 있어 사전준비에 소홀함을 가져 온다. 예를 들면 눈 덮인 산행에서 아이젠을 챙겨오지 않거나 등산화가 아닌 일반운동화를 신는다든지, 심지어는 구두를 신고 산에 오르는 사람도 종종 있다.


이렇듯 기본적인 등산장비조차 소홀하게 여긴다면 이 또한 사고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만성질환자들의 산행도 우리 119구조대원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119산악구조대원으로서 태백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몇 가지 당부하고 싶다.


첫째, 위험한 등산로에서는 절대 썰매타기를 하지 말아야 하며 개인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산행에 임해야 한다. 하산길에서의 아이젠은 산에 오를 때보다 훨씬 더 유용하게 자신의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만성질환자의 산행은 위험하니 굳이 정상을 밟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보다 적은 양의 산행을 계획하고 계획한 만큼만 실행해야 한다. 그리고 산행 중에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면 그 즉시 왔던 길로 하산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셋째, 아무리 등산로가 양호하더라도 산은 산이다. 더욱이 겨울산은 다른 때 보다 배로 힘들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인지해야 한다.


하산길에서는 미끄럽기 때문에 보폭을 작게 하고, 일행이 있다면 가장 체력이 약한 사람의 등반속도에 맞추고, 유사시 연락 가능한 휴대전화를 휴대해야 하며, 일몰 1시간 전에는 하산을 완료 한다는 생각으로 산행을 계획하도록 한다. 만약 해지기 전에 미처 하산하지 못했거나 산중에서 길을 잃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그곳을 이탈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려라. 구조대는 반드시 당신을 구조할 것이다.


끝으로 전국 최고의 설경을 자랑하는 민족의 영산 태백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과 동화 같은 겨울축제의 멋을 맘껏 즐기길 기원한다.


신흥모·태백소방서 119구조대


 

[전국매일]


동해소방서"119 구급대원 폭력 엄중처벌"


올해부터 119구급대원들의 구급업무 수행 중 폭력을 행사할 경우 형사처벌 등 엄중처벌을 받게된다.

 강원 동해소방서는 119구급대원들의 구급업무 수행 중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강력대응하기로 했다.

 지난해 동해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8건으로 이는 지난 08년 4건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 발생한 폭행 유형은 음주폭행 4건(33.3%, 정신질한자 3건(25%). 가족 등 보호자 폭행이 5건(41.7%) 발생하였으며, 구급대원을 흉기로 위협하거나, 신체적 폭행, 구급차량 파손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동해소방서는 올해부터 구급차 내부에 CCTV를 설치하고, 구급대원들에게 녹음펜 등을 지급, 폭행시 증거를 확보토록 하여 형사처벌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