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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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06.30)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7-03
조회수
794
내용

강원일보

금품·향응 제공받은 소방공무원 해임은 정당”

 

법원 해임처분 취소訴 패소 판결

 


 

모 소방서 과장으로 재직하면서 부하 직원 및 관련시설 업체 대표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돈을 빌린 후 제때 갚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해 7월 해임된 A씨가 “해임처분이 가혹하다”며 도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춘천지법 행정부(재판장: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각종 비위사실이 적발돼 도소방공무원징계위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은 A씨가 도지방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제기한 해임처분취소 소송에서 “비위사실의 내용과 성질이 매우 불량해 해임 처분이 과하다고 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소송을 제기하며 “가족 병원비 때문에 돈을 빌렸고 여건상 늦게 주겠다고 양해를 구했었다. 자리를 비울 수 없어 외근하는 부하직원에게 사적인 부탁을 했고 직원 관리를 위해 큰 소리를 낸 적은 있다”고 주장했었다.

 


 


 

강원도민일보

 

공무원 사칭 소화기 강매 기승

 

소방점검 가장 구입 강요… 소방서는 판매 안해

 


 

최근 원주지역에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소화기를 강매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9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소화기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한 소규모 점포와 여성이 혼자 경영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소방점검을 가장해 소화기를 강매하는 사기행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소방공무원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고 소화기를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작동불량 소화기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소방법령을 내세워 소화기의 분말약제를 충약 해야 한다고 속여 수거한 뒤 소화기에 간단한 도색만 해 되파는 수법으로 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 모(59·여)씨는 얼마 전 40대 남성 2명이 찾아와 소화기를 점검해주겠다며 충약을 강요해 곤혹을 치뤘다. 최 씨는 “소화기가 오래돼 성능이 떨어지니 새것으로 바꿔야 한다는 말에 속을 뻔 했다”며 “허락없이 소화기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어 피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원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나 소방공무원은 소화기를 판매하지 않는 만큼 의심스러우면 즉시 소방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민일보

 

이현자 원주시 여성의용소방대장

 


 

이현자(53) 신임 원주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생활 신조를 토대로 여성 의용소방대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화재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원주 출신인 이 대장은 1997년부터 원주시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3년 동안 원주시 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이화여대 최고경영자 코스를 수료했다.

 


 

가족은 남편 장호철(58)씨와 1남2녀. 취미는 등산.

 


 

한편 이·취임식은 오늘 오전 11시 원주소방서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일보

 

펜션 등 여가시설 안전 최선을

 


 

최근 여가문화 확산과 주 5일 근무 제 등으로 관광지나 휴양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산간계곡 등 곳곳에 펜션 등 여가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가시설에서는 오랜만에 만끽하는 여유로움과 즐거움에 상대적으로 안전의식은 줄어들게 마련이다. 이용객이 급증하는 펜션, 민박, 콘도 및 청소년시설에 대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간 34건이 발생하였고, 올해에도 7건이 발생하는 등 올 여름철 휴가기간을 대비해 여가시설에 대한 안전지도에 온힘을 기울여야 할 때인 것 같다.

 


 

강원도에는 모두 4975개소의 펜션, 민박 등 여가시설이 있다. 올 여름철 휴가기간이 다가오기 전에 여가시설을 운영하는 운영주들은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점검하고 부족한 안전시설은 보충하는 등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민박이나 펜션 등 대부분의 여가시설들은 소규모시설로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외에는 소방시설이 미약하며, 관리자가 대다수 노인 등 노약자로 유사시 초기대응을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산간계곡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차량 등 접근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도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대부분 목조, 조립식 패널 건물로서 급격한 연소확대가 우려된다. 이러한 대상에서는 무엇보다도 관리자의 안전의식이 필요하다. 소화기를 비롯하여 가스, 유류 등 위험시설을 철저히 점검해야 하며, 유사시 투숙객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설치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소방차 진입에 장애가 되는 물건은 제거하고, 주차관리를 철저히 하여 소방통로상에는 차량을 세우지 않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소방관서와 거리가 먼 대상에서는 양수기 등을 활용한 자체진화대책을 마련하여 화재시 연소확대 방지와 산화발생 방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시설규모가 큰 콘도미니엄이나 청소년 수련시설에서는 소방계획서를 점검하여 소방시설과 위험물시설의 정상기능을 유지하고 비상구 확보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소풍·MT 등 청소년 야외행사 증가로 단체로 숙박하는 경우가 많은데 관계자와 종업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철저히 해 화재발생시 초기소화를 위한 소방시설 사용, 119 신고 및 상황전파, 인명대피유도 등 소방기관에서 도착하기 전 자위소방대 활동 매뉴얼대로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또한 단체급식을 위한 대규모 화기취급시설에서는 상시 안전관리인을 두어 종업원들을 지도 감독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화재는 예고없이 다가오며 안전사고는 조그만 방심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가시설 운영자들은 관광객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여야 하며, 관광객들은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안전의식으로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위치, 비상구나 피난통로 등을 사전 숙지하여 유사시에는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 여름에는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사고 없이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하며, 혹시라도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로 신고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연합뉴스

 

서울안전체험관 방문객 100만명 돌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재난 시 대피 요령과 응급 구조 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광진구 능동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의 방문객이 개관 6년여만인 내달 1일 100만명을 돌파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민안전체험관 누적 방문객 수는 개관 첫해인 2003년 13만942명에서 2005년 43만5천607명, 2007년 75만770명, 지난해 91만9천541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들어 이날까지 8만여명이 찾아 내달 1일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관에는 외국인 수학여행단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4천300여명의 외국 학생이 다녀갔다.

 


 

 본부는 1일 오후 3시 체험관에서 100만번째 방문객에게 기념증서를 전달하는 등 기념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