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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목) 정부중앙청사에서 전국 소방지휘관 국정설명회가 있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국정현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서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의 소방정책 설명과 지휘방침 및 당부말씀이 있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님은 전국 소방지휘관 250명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오찬을 같이 하시면서 "우리 소방은 단순히 국내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기여하는 훌륭한 소방으로 성장했다"며 “정부 조직중 여러분이 가장 신뢰받는 조직”이라고 치하하셨다.
(오찬에 앞서 각종 소방제복을 착용한 대원들과의 기념촬영)
대통령님은 "국민의 실생활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이야말로 국가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옛 행정자치부의 명칭이 행정안전부로 바뀐 것은 소방공무원들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씀하시며 아울러 "현장에서 국민을 만나는 여러분들이 잘 해야 대통령이, 국가가 잘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며 소방지휘관들을 격려하셨다.
(오찬격려 인사말씀)
한편, 이날 행사에 우리도에서는 왕재섭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춘천소방서장등 11명의 서장과 여성소방공무원으로 원미숙 정선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이자리에서 이흥교 동해소방서장은 “현재 지방에서 수행하고 있는 소방사무에 소요되는 비용의 1.7%만 국비지원이 되고 있어, 강원도와 같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소방인력 증원 및 노후 소방차량 교체 등 소방력 보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므로 국비예산을 대폭적으로 확대지원 해줄것과 재난재해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소방기능을 강화시켜 주실 것"을 건의했다.
또한 대통령님께서는 홍일점으로 참석하여 대통령님과 같은 테이블에 배석한 원미숙 과장에게 정선, 태백 등 강원남부지역의 가뭄 장기화에 따른 주민불편 사항에 대한 소방대책과 활동사항을 질문하시는 등 강원도의 현안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셨으며, 이번 오찬 격려 행사를 통하여 소방공무원 등 소방가족의 사기가 충전되는 계기가 되었고, 일선 소방의 여건과 우리도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