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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식
본문 시작동해소방서(서장 심규삼)는 지난 30일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발전본부에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가 주관하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동해소방서와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30일 오후 2시경 규모 6.5의 대규모 지진이 동해시 서쪽 내륙 10km지점에서 발생해, 동해발전본부 터빈동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다수 사상자 발생과 유해물질 누출 등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별 지정된 임무를 수행하며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단계별로 구체화된 대응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 초기 단계에서는 자위소방대와 선착대가 화재를 진압하고 구조 활동을 펼쳤으며, 이후 임시 의료소를 설치하여 응급처치를 지원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된 후에는 화재가 인근 건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현장 지휘소와 응급의료소가 운영되었고, 각 유관기관의 응원 출동이 이루어졌다.
심규삼 서장은“이번 훈련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 행해준 덕분에 훈련이 실전처럼 진행될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이 실제 상황 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앞으로도 동해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철저한 대비와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동해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안전한 동해시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