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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방대원의 불친절
작성자
장예은
등록일
2025-08-29
조회수
26
내용
안녕하세요. 이런일로 글을쓰게되어 속상합니다. 저는 원주에 직장을 다니며 본가에서 나와 자취중입니다. 춘천 본가(퇴계동 10차 아파트)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숨쉬기 힘들어 하시며 심장박동수가 190대가 넘고 혈압이 80대 후반 체크되었습니다. 한달 전 같은 상황을 한번 겪으며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내원한 과거력이 있어 현재 부정맥약을 드시고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저녁약을 복용한 후였고 복용 후에 심장박동수가 190대로 뛴건 처음이였기에 집에 같이있던 언니가 상황을 지켜보다 안되겠다 판단하여 119에 연락하였고 구급대원 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1:29분경 전화를 하여 21:40분쯤 집에 구급대원분들이 도착하여 어머니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오셨을때 어머니의 맥박은 조금 안정이 된 상태였고 구급대원분들은 괜찮다는 판단하여 철수했다고 합니다. 좋게 마무리되면 너무 좋았겠지만 집에 온 구급대원 분들중 여자 구급대원분이 언니에게 언제부터 심박수가 빨랐냐고 따지듯 물었고 위급한 순간 너무 정신없고 당황했던 언니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여자 구급대원분이 시간을 제대로 알지못하냐고 나무라듯 말하고 여러가지 질문을 하며 대답을 잘 하지못하는 언니를 한심한 사람 대하듯이 행동했다고 합니다. 물론 바쁜 와중에 헛걸음 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랬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위급한 상황이였고 위축될만하게 말을해서 상대방이 그렇게 느꼈다면 본인이 아니라해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19는 국민이 응급상황이 생겼을때 출동하여 그 상황을 파악하고 놀랐을 환자 및 보호자를 안정시키는 것 또한 구급대원의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을 겪은 이상 어떻게 응급상황에 전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이상황이 응급상황이 맞나 고민하다가 정말로 위급한 상황이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가족이였어도 이렇게 행동하셨을 건가요? 이번 사건은 언니에게 트라우마가 됐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저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어 글을 씁니다. 그 구급대원분의 직접적이 정중한 사과 기다리겠습니다. 또한 추가적 교육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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