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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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2014.1.10)
작성자
소방행정
등록일
2014-01-10
조회수
979
내용

[강원도민일보]

 

산불 진화대원·감시원 선발춘천시, 13~15일 접수

춘천시는 봄철 산불 초동진화에 투입할 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 190명을 선발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0명, 산불감시원 120명이다. 진화대원은 춘천시 산림과, 남면, 남산면, 서면, 사북면, 북산면에서만 접수를 받는다. 진화대원은 20세 이상 55세 이하, 만 65세 이하라도 체력시험에 합격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2월1일∼5월15일까지로 보수는 1일 4만2000원이다.

접수는 13∼15일까지 시 산림과,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강원 119신고 전화 1분 5초마다 한 번꼴로 울려
 

지난해 강원지역에서는 1분 5초마다 한 번꼴로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3년 한해 119신고 접수 건수는 48만4천157건으로 하루 평균 1천326건이 접수됐고, 이는 65초마다 한번 꼴로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총 신고 건수를 보면 전년(66만9천239건)보다 27.66% 큰 폭으로 감소했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통신 환경이 개선되고 시민 의식이 향상되면서 오 접속·무응답(62.65%↓·884건↓), ARS신고(68.68%↓·55.112건↓), 장난전화(62.65%↓·884건↓)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도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접수 내용을 보면 응급의료상담·안내가 전체 신고건수의 31.75%(15만 3천716건)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안내 전화번호 '1339'가 119로 통합운영되면서 따른 것이다.

의료 정보 안내 다음으로는 구급(18.55%), 무응답(17%), 오 접속 (16.38%), 구조(3.89%), 화재(1.9%), 민원 출동(1.79%), 오인신고(0.01%)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이 사항은 민원 출동 부문에서 전년도보다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감소(51.9%↓)한 반면, 동물 구조 건수는 증가(33.3%↑)한 점이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장마가 일찍 시작된데다 예년보다 길어 말벌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다"면서 "반면 최근 들어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사례와 멧돼지 등 해로운 짐승이 민가로 내려오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동물 구조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원주(17.01%·8만 2천802건)에서 걸려온 신고 전화가 가장 많았고, 이어 춘천(13.67%), 강릉(10.7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주말 토·일요일 평균 신고율(18.34%·8만 8천812건)이 평일 평균(13.2%·6만 3천696건)보다 높았다.

 

 

[강원일보]

 

덜 끈 담배 쓰레기통에 넣었다 사무실에 불 내

 

화재 현장서 꽁초 잇따라 발견

올 57건 중 8건이 담뱃불 때문


겨울철 건조한 날씨 속에 무심코 버린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1시58분께 강릉시 옥천동의 4층 상가 건물 중 최모(48)씨의 3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내부 집기 등 66㎡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덜 끈 담배를 쓰레기통에 집어넣었다는 최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이날 오후 4시께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 남모(54)씨의 가구 공장 쓰레기 트레일러와 오후 5시 21분께 원주시 개운동 강변 둑에서 각각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두 곳의 화재 현장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을 주목하고 있다.


도소방본부는 올들어 지난 8일까지 발생한 도내 전체 화재 57건 중 8건이 담뱃불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버린 담뱃불은 바로 불이 나는 것이 아니라 탈 것과 공기 흐름 등 발화 조건이 갖춰지면 불이 붙기 시작한다”며 “다 꺼졌다고 방심하거나 모르는 사이에 큰 불로 번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