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도내에서 발생한 등반사고가 대부분이 외지인들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소방본부가 등반사고 중 구조된 사람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시가 95명으로 23%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경기도 88명(21.7%), 대구 25명, 충남 17명, 부산 15명, 인천ㆍ경북이 각 11명 등 외지인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강원도민은 73명으로 18%를 차지했으며 그 외 충북, 광주, 제주등 시도별로 고르게 분포했다.
사고발생 장소별로는 설악산 59.84%(149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치악산(9건.9명), 오대산(7건.8명), 삼악산(3건.3명), 태백산(2건.2명), 기타 산(79건.108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조난이 94건(23.2%)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가 42건(10.3%), 개인 급ㆍ만성질환 22건(5.4%), 암벽등반 2건, 기타 246건 순이다.
이중 남성이 전체의 53. 3%로 216명을 차지했으며 여성은 190명이다.
계절별로는 가을철이 전체의 3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여름철(6월~8월) 394건(34.4%), 봄철(3월~5월) 182건(15.9%), 겨울철(12월~2월) 169건(14.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9월부터 10월 21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401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는 등 406명이 구조됐으며 하루 평균 7.86건의 산악사고로 7.9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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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2013.10.23.)
작성자
구조구급계
등록일
2013-10-24
조회수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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