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이다솜 기자 =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강원도소방본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30분께 원주시 지정면 섬강 간현유원지에서 텐트를 치고 피서를 즐기던 장모(41)씨 등 5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돼 119구조대에게 구조됐다.
앞서 오후 2시31분께 영월군 남면 북쌍리 평창강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마모(24·인천)씨가 강한 물살에 떠내려가 강 건너편에 고립됐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또 2시18분께 양구군 방산면 직연폭포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13·충남)군이 급류에 휩쓸려 강 중앙에 있는 바위에 고립됐다 119구조대에게 구조됐다.
강릉시 경포해변에서는 피서객 2명이 튜브를 이용해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튜브가 뒤집어져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휴가지에서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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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2013. 8. 4)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3-08-04
조회수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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