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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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2012.12.03)
작성자
소방민원
등록일
2012-12-04
조회수
674
내용

[강원도민일보]

◇우원기 춘천소방서장은 4일 오전 10시 동부시장 인근 저소득층 가정에서 연탄 2000장을 전달하고 오후 2시에는 명동 지하상가에서 ‘겨울철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뉴시스] 

강원 동절기 화목보일러 화재 증가…3년간 58건 발생


【춘천=뉴시스】박상복 기자 = 최근 갑작스런 추위와 한파주의보 발령 등 추위로 인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보일러 과열 등 주택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월 강원도 화천 화천읍에서는 가정집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연통과열로 보일러실 내부 천장에 불씨가 옮겨 붙는 등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 화목보일러 연통과열이나 설비 오작동으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3년간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평균 58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화목보일러는 온도조절장치가 없고 보일러나 난방기기의 경우 사전에 충분한 시험가동이나 세관작업, 외관청소 등을 거치지 않고 갑자기 가동시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화목보일러 전문가는 "화목보일러의 경우 연소과정에서 불티가 많이 날리는 만큼 수시로 재를 제거해 연통내부를 깨끗히 관리해야 하며 연통 설치 시 벽과 천장부분에 접촉하는 주변은 규조토, 석면 등 단열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보일러와 인접한 벽과 천장은 6㎝이상 간격을 두고 설치하고 보일러 주변부에 불이 붙을 만한 물건는 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노후화된 난방기기는 전문가를 통해 상태확인을 하고 전기장판, 온열기 등은 적절온도를 유지해 과부하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출 시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는 습관을 들이고 KS규격이 아닌 제품을 사용할 때는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을 강조하고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나 마른모래를 비치해 둘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