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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2012. 11. 21.)
작성자
방호계
등록일
2012-11-21
조회수
618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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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지역대..소방 '사각지대' R [앵커]
도내에는 소방관 1명이 근무하는 119 지역대가 스무곳이 넘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소방인력이 충원되고 있지만 지역대에는 거의 배정되지 않으면서 소방의 사각지대로 계속 남아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화재출동 명령이 떨어지자 소방관이 출동 준비를 서두릅니다. 그런데, 소방차에 탑승한 소방관은 단 1명뿐, 소방관 1명이 근무하는 이른바 '나홀로 지역댑'니다. 지령이 내려오면 혼자 출동하고, 평소엔 차량 점검 등 모든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합니다. [인터뷰]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이죠. 출동하면서 혼자 운전하고 무전까지 다 하니까 힘들죠" 도내에 1인 지역대는 모두 21곳. 소방관 3명이 주간과 야간 근무를 번갈아 하기 때문에 혼자 12시간씩 근무를 서야 합니다. 때문에 화재 진압과 간단한 구조작업를 제외한 다른 소방 활동은 아예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S / U▶ "본래는 구급차가 있어야 하는 자립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1인 지역대에는 화재진압 차량 단 1대만 배치돼 있어 구급상황 발생시 읍 지역에 있는 센터의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조사결과, 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한 도민 모두 119 구급차를 불렀고, 읍.면지역 거주자 가운데 13.4%가 119 구급차를 이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민간 업체나 병원 구급차보다 119 서비스의 의존도가 높다는 겁니다. 하지만, 도내 119 소방인력 충원은 더디기만 합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5백여명의 소방 인력을 늘었지만, 1인 지역대 가운데 올해 인력이 충원된 곳은 3곳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인력부족으로 1인 지역대 해소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인력증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방본부는 증원이 되기 전까지 의용소방대와 인근 안전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1인 지역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강원민방 뉴스820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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