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본문 시작
제목
언론보도(2011.01.24.)
작성자
대응관리
등록일
2011-01-24
조회수
460
내용

 

 

 

[GBN]

[강원도민일보]

구제역 방역 초소 화재 '무방비'

도내 구제역 방역 초소가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각 초소는 한파를 이기기 위해 안에는 기름난로를, 밖에는 물탱크 동결 방지와 소독액 분사노즐을 녹이기 위한 열선이나 히터 등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초소 안팎으로 발화요인이 산재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불이 났을 때 초동 대처를 할 수 있는 소화기 등 기본적인 소화장비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 8일 오전 8시 44분쯤 평창 봉평면 면온리 면온 IC구제역 방역초소에서 소독액이 얼지 않도록 분사기에 감았던 열선이 합선되면서 불이 나 펌프실까지 불길이 이어진 후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 같은 화재 발생 이후에도 방역요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본 안전교육이나 소화기 등 장비는 확충되지 않았다. 소방전문가들은 초소 대부분이 임시 컨테이너 박스 등 가건물이나 비닐 소재의 천막 등으로 만들어져 있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춘천소방서 관계자는 "열악한 방역현장 상황은 이해하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갖춰야 한다"며 "동파방지용 열선은 설치 전 피복손상을 반드시 점검하고 스티로폼 등 보온재를 덮어두는 것도 자제하도록 하는 등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여진-

 

 

[전국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