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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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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중환자용 구급차 운영
최첨단 의료장비가 장착된 중환자용 구급차(독일 벤츠 차량)가 2일부터 화천119안전센터에 배치, 운영된다.
이번에 배치된 중환자용 구급차는 구급장비 54종이 탑재되어 있으며 최첨단 장비인 원격화상 장비가 장착되어 있어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한 단계 높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산불조심 기간 12월15일까지, 감시원 1일 4,400여명 배치
도는 건조한 가을철을 맞아 다음 달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원 등 1일 4,400여명의 감시원을 취약지역에 배치한다.
또 109개소에 설치된 무인 감시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산림을 모니터링하고 마을 방송장비 1,962대와 차량 426대를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벌인다. 특히 강풍 및 건조경보 등이 발령되면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입산통제를 강화하고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감시인력을 1일 최대 2만8,000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최근 산림청과 군부대 헬기 등 36대의 헬기를 지역별로 배치하고 진화차 118대, 고압펌프 181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의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했다. 성길용 도 산림정책과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4년째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올해 들어 건조한 날씨로 지난 봄 산불발생 건수가 급증했다”며 “이번 가을철 기상전망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BS뉴스, KBS뉴스, MBC뉴스]
보라매병원에서 '불'…환자 100여 명 대피소동
오늘(1일) 아침 서울 신대방동의 보라매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중환자와 응급환자들이 건물 밖에서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건물을 뒤덮었고, 창문에선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아침 7시 20분쯤, 서울 신대방동 보라매병원 본관 건물 2층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이곳 2층 철거작업장에서 시작돼 삽시간에 2층 전체로 퍼졌습니다.
[잠시만요, 환자 내려갑니다.]
불로 인해 이 건물 1층 응급의료센터에 있던 응급환자들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응급실 환자 : 간호사가 불났다고 나가라고 해서 뛰어나왔거든요. 저도 많이 놀랐어요.]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거센 바람 때문에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1시간 넘게 퍼져나갔습니다.
불은 이곳 2층 철거작업장에서 시작돼 삽시간에 2층 전체로 퍼졌습니다.
이 때문에 본관 뒤편 신병동에 있던 암환자와 중환자들까지도 건물 밖으로 대피해 한 시간이 넘도록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응급환자와 신생아, 중환자 등 120여 명은 분당 서울대병원과 일산 동국대 병원 등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용규/동작소방서 대응관리과장 : 스티로폼 철거 작업중에 용접 불씨가 튀어서 화재가 발생해서 2층 천장 부분에 연소가 됐습니다.]
경찰은 작업을 하던 인부 6명을 불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