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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임진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는 60년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흑룡은 비바람의 조화를 부리는 상서로운 동물로, 적극적이고 신념이 강하며 자기가 맡은 일은 반드시 해내야 직성이 풀린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계획한 일들을 반드시 이루는 뜻 깊은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소방가족 여러분!
현대사회는 재난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인하여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이로 인한 시민의 안전욕구는 더욱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해에도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바램을 잘 알고, 한발 앞선 소방서비스 실현을 위해 각자가 긍정적인 마음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저는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지난 해에도 전국에서 소방활동중 안전사고로 순직한 안타까운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일이 우리 춘천소방서에서는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각종 안전장구 점검 정비와 안전수칙을 생활화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안전확보가 모든 소방활동에서 최우선되어야 합니다.
둘째, “공직자의 품위 유지”를 당부드립니다.
공직자의 길은 국민의 공복으로서 正道만을 걸어가야 하며, 타인에게 모범을 보여줘야 하는 길입니다. 단순한 생계수단을 위한 직업이 아니라 소명의식을 가져야 하며,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공무원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공직자로서 의무를 다하며 품위를 잃지 말기 바랍니다.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될 일이며, 언제 어느 곳에서나 항상
청렴과 친절을 언행에 배어 나오도록 하십시오.
직원 여러분!
2012년 춘천소방서가 계획하는 모든 일을 전 직원이 화합단결하여
모두 성취하고, 여러분 개개인과 가족의 행복, 그리고 소방조직이 발전하는 풍성한 한 해를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 1. 2.
춘천소방서장 조 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