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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동해 ‘형제소방관’ 동반 승진 화제
의좋은 형제소방관이 승진도 나란히 해 화제다.
주인공은 동해소방서에 근무하는 백승복(32), 백승대(30) 형제.
이들 형제는 지난 2일자로 함께 소방교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평소 두터운 우애를 자랑하며 근무에 열의를 다해 이번 동반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흥교 동해소방서장은 “이들 형제는 우애도 좋지만 평소에 근무에 열심이여서 동해소방서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동해서 순찰 군인 열차에 치여 1명 숨져
3일 오후 6시 8분께 강원 동해시 천곡동에 있는 해안가 인근 철길 옆으로 이동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병사 2명이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권모(21) 일병이 숨지고 함께 순찰 중이던 김모(20) 일병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날 사고는 경계작전을 하던 병사들이 해안가 순찰로에 파도가 높게 일자 이를 피하기 위해 철길 옆으로 이동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대 관계자는 "사고 당시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악화로 높은 파도와 함께 소리가 커 병사들이 순찰을 위해 철길 옆으로 잠시 이동하다 열차를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횡성서 트럭에 치여 어린이 숨져
3일 오후 7시35분께 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건너던 김모(8.초교 2년) 군이 포터 트럭(운전자 유모씨.52.여)에 치였다.
이 사고로 김 군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유씨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길을 건너던 김 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삼척서 남녀 2명 숨져..연탄 동반자살 추정
3일 오후 3시 20분께 강원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 장군바위 인근 424번 지방도에 세워진 로체 승용차 안에서 김모(32.삼척시) 씨와 최모(31.여.인천시) 씨 등 남녀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 변모(74) 씨는 "인적이 드문 산간도로 옆에 외지 승용차가 장기간 세워져 있어 이상한 생각이 들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숨진 남녀 2명은 승용차 운전석과 조수석에 나란히 앉아 있었고, 뒷좌석에는 연탄 화덕 내에서 타다남은 연탄이 발견됐다.
이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는 지난달 30일 태백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임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던 점 등으로 볼 때 연탄불을 피워놓고 동반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남녀의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